오늘 종합뉴스의 화두는 '대통령의 지지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4%로 현 정부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임기 1년을 앞두고 박근혜 12%, 이명박 32%, 노무현 12% 김대중 31%를 기록했는데요.
상대적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4.7 재보선을 앞두고 당장 정부 여당의 조바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그동안 강조해온 "적폐 청산" 대신 "면목이 없다"는 말로 자세를 낮췄습니다.
내일은 직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접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남은 임기 1년, 지지율 회복의 관건은 국민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민심에 귀 기울이는 일일 것입니다.